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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외고, 유네스코 울릉도-독도 탐방 독도캠프 진행
충남외고, 유네스코 울릉도-독도 탐방 독도캠프 진행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07.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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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기해년 독도 선언문 제작
유네스코 울릉도-독도 탐방 독도캠프 진행 모습 (사진제공 : 아산교육지원청)
유네스코 울릉도-독도 탐방 독도캠프 진행 모습 (사진제공 : 아산교육지원청)

교육부 지정으로 전국 고등학교중 유일하게 독고교육정책연구학교로 교육과정 융합형 독도문화학교를 운영해 오던 충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종혁)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교과융합 독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중 진행된 독도캠프는 기해년 독도 선언문 제작과 4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하는 활동을 통해 독도문화 감수성 함양을 주제로 학생체험중심 주도적인 독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학생 43명과 교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울릉도-독도 탐방대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특히 30일에는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입도해 경비대에 감사엽서 전달했고, 교과융합 독도캠프 때 제작한 “기해년 독도선언문”을 5개국어 낭독식과 가수 김장훈과 함께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강산’ 등을 합창하며 우리나라 독도 주권 의식 함양은 물론 독도 수호의 의지와 나라 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탐방대장인 이종혁 교장은 “독도에 입도한 우리 탐방대와 가수 김장훈님의 어우러진 합창소리가 일본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소망해 본다.”며 “기해년 독도선언문 낭독을 하며 가슴 벅차 오른 오늘을 기억하며 독도지킴이 활동을 계속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가수 김장훈 씨는 “충남외고의 독도사랑 나라사랑에 대한 열정이 진한 여운으로 남아 어떻게든 독도 탐방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외고는 2019년 독도교육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독도교과융합캠프, 나라사랑 교육 주간운영, 가수 김장훈 초청 토크콘서트, 독도재단의 날 운영, 독도재단과 MOU체결, 독도 카페운영, 호사카유지 교수 북 콘서트,등 독도문화학교 운영을 통한 학생중심, 체험중심 독도문화감수성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