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거르지 않고 매월 1일 시낭송과 공연으로 유관순열사 기려
유관순애국시단(회장 한민교)이 지난1일 병천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회원 및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제5주년 기념식 및 정기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5주년을 맞은 유관순애국시단은 시와 예술을 통하여 유관순열사를 비롯한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3.1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시로 다시 부르는 그날의 함성’이라는 타이틀로 정기시낭송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 9월 1일 제1회 시낭송회를 시작으로 매월 1일 정기시낭송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이번에 61회를 맞이했고, 이번 5주년 기념식에서 회원들은 설립과정과 정신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석희 회장(이순신 정신문화함양과 충무공 시.시조 보존연구회장)이 집필한 유관순 열사와 함께한 19인의 열사를 기리는 창작시조를 윤경숙 교수의 시조창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유관순애국시단의 설립자인 성재경 민족시인은 “매달 1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워도 더워도 늘 함께 해준 회원들이 있기에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중단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며 회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시민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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