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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석성면, 출생기념통장 전달식 개최
부여군 석성면, 출생기념통장 전달식 개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06.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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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인구 늘리기 첫 시작
4년간 출생기념통장 34명에게 전달 및 7년간 1억 이상 장학금 수여
출생기념통장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출생기념통장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부여군 석성면과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8일 관내 출생아 1명에게 출생을 축하하는 통장 전달식을 가졌다.

‘출생축하통장 개설사업’은 인구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석성면과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의 협약으로, 2014년부터 석성면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의 출생아에게 3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34명의 아기에게 축하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벌써 세 번째 출생축하통장을 받은 세 아이의 부부이다. 이날 잠깐 가진 대화의 자리에서 부부는 “지역에서 이렇게 아이의 출생을 기념하고 축하해 주니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훌륭하게 아이를 키우면서 더욱 석성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이라는 기치아래 작은 나눔의 실천을 목표로 뜻있는 석성면 출향인사와 지역인사들로 이루어져 출생기념통장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학생 장학금으로 7년 동안 325명의 학생들에게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석성면 직원들이 소정의 금액을 모아 구매한 육아용품을 함께 전달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 김오겸 이사장과 조태현 석성면장은 “부여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더불어 석성면 ‘출생축하통장 개설사업’이 출산장려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