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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과로 시름하는 태풍 피해 과수원 복구에 힘을 보태는 자원봉사자들
낙과로 시름하는 태풍 피해 과수원 복구에 힘을 보태는 자원봉사자들
  • 유영욱 시민기자
  • 승인 2019.09.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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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두줄나눔봉사단, 태풍 '링링'에 피해 배 과수농가 복구에 헌신
낙과 수습(사진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
낙과 수습(사진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

한줄두줄나눔봉사단(단장 황종숙)은 태풍이 물러간 다음날인 지난 9일 태풍 ‘링링’에 낙과 피해를 입은 입장면 소재 과수농가의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링링’의 강풍에 수확기를 앞둔 과실 낙과 피해가 발생하여 천안시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줄두줄나눔봉사단도 낙과 피해를 당한 배과수원을 찾아 낙과 수습 등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피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수확기를 앞두고 낙과한 많은 배를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였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온 몸이 땀과 비로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개라도 더 상품화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열심히 낙과를 수습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해태htb에서 생수 250병을 지원하여 농민들과 봉사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생수(사진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
생수(사진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

한줄두줄나눔봉사단 황종숙 단장은 "방송에서 전국적인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며 천안지역의 과수원들도 피해를 당했을 것이라 생각되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 이라고 밝히며,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화되었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