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독립운동을 주제로 체험교욱을 통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는 ‘2019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무석·소주한국학교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한 교육용 패널 전시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라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독립기념관장은 독립정신 계승의지 확산을 위해 무석ㆍ소주한국학교와 상해한국학교, 상해한인상회를 직접 방문하여 교직원ㆍ학생ㆍ교민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기 힘든 지역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09년 중국 상해한국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째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동 전시가 편리한 전시구조물을 도입하여 최초로 두 개 학교를 동시 방문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나경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