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본부장 신범수)는 지난 5일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위치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9 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 in 천안’을 진행했다.
‘희망걷기대회’는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6km, 4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는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공감해보는 오프라인 이벤트다.
굿네이버스에서 출시한‘스텝포워터(STEP FOR WATER)’애플리케이션을 켜고 걸으면 한 걸음 당 1원을 기부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적된 금액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기업에서 식수위생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후원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걷기대회에는 약 6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상록리조트 둘레길에 마련된 코스별 미션을 수행토록 하였다. 미션으로는 지압판과 그물, 림보를 설치해 맨발로 험한 산길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의 고통을 느끼는 한편, 튜브로 형상화된 물웅덩이와 장애물 등을 피하며 깨끗한 물을 구하러 가는 험난한 여정을 간접 체험하도록 하였다. 또한 물 기르기 체험, 아프리카 일상 VR체험, UN SDGs 퍼즐, 꿈찌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전하고, 물 부족 국가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은 “이번 희망걷기대회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나눔에 동참하고, 식수가 필요한 지구촌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