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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기원, 인삼 ‘열매점무늬병’ 주의 당부
충남도농기원, 인삼 ‘열매점무늬병’ 주의 당부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07.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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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마른 열매·꽃대 제거로 2차 피해 막아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인삼에 열매점무늬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재배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인삼 열매점무늬병은 줄기와 잎에 발생하는 점무늬병원균에 의한 것으로, 출아기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또 개화기에는 열매가 달리는 부분에 감염돼 열매가 마르고, 심하면 줄기까지 발생해 전체적으로 시드는 증상을 보인다.

열매점무늬병을 방치하면 뿌리까지 부패로 이어질 수 있다.

방제 방법으로는 우선 마른 열매와 꽃대를 제거해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요즘 같은 장마기에는 잿빛곰팡이별과 세균성무름병 등이 중복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종자 채종 시기를 앞두고 방제가 미흡한 경우, 종자 수확량에도 피해가 발생하므로 열매점무늬병 발생 시 꽃대를 제거하고 적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