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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낭송문학회 ‘시낭송콘서트 & 시와 울림 출판기념회’ 성료
천안낭송문학회 ‘시낭송콘서트 & 시와 울림 출판기념회’ 성료
  • 유영욱 시민기자
  • 승인 2019.10.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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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문학의 향연 열려
사진제공: 천안낭송문학회
사진제공: 천안낭송문학회

천안낭송문학회(회장 정상숙)가 지난 12일  안서동 소재 제비다방(문화싸롱)에서  ‘2019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콘서트 & 시와 울림 제16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천안낭송문학회는 시를 쓰고 낭송하는 시인들의 모임으로 2000년도에 창립되어 20년을 맞이하고 있는 단체로 해마다 시낭송회를 개최하며, 문학지 ‘시와 울림’을 발간했다.

'시와 울림' 제16호(사진제공: 유영욱 시민기자)
'시와 울림' 제16호(사진제공: 유영욱 시민기자)

천안낭송문학회 이명환 고문의 김소월 시인 ‘초혼’ 낭송으로 문을 연 이번 시낭송회콘서트에서는 유준희 시인의 ‘달빛 흐르른 밤’ 등 5편의 자작시를 포함하여 10편의 시가 낭송되었고, 통기타 듀엣의 공연과 색소폰 공연도 곁들여 흥을 더했다.

천안낭송문학회 정상숙회장(사진제공: 천안낭송문학회)
천안낭송문학회 정상숙회장(사진제공: 유영욱 시민기자)

또한 3부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인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는 즉석 애송시 낭송 시간을 가져 열띤 호응을 받았다.

천안낭송문학회 정상숙 회장은 ‘오늘 행사는 좋은 시와 시낭송으로 천안시민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작은 역할이라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