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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코로나19 관련 ‘교육부 학생정신건강 지원 우수사례’로 소개
백석대, 코로나19 관련 ‘교육부 학생정신건강 지원 우수사례’로 소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12.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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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학생생활상담센터,  재학생 대상 전화상담 운영 모습 (사진제공 : 백석대)
백석대 학생생활상담센터, 재학생 대상 전화상담 운영 모습 (사진제공 : 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생활상담센터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올해 초부터 운영한 ‘Hello! MC(Mobile Counselling)’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학생들이 겪을 불안감, 두려움, 답답함 등을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다.

발 빠르게 준비한 덕분에 해당 프로그램은 (사)한국상담학회로부터 ‘COVID-19’ 무료 전화상담 참여기관으로 인정받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백석대 학생생활상담센터 백소현 상담사는 “재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거는 것이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세심하게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아 재학생들의 반응도 좋은 것 같다”며 “어려움을 스스럼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생겨 좋다는 학생들의 말에 더욱 힘내 상담에 나서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Hello! MC(Mobile Counselling)’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채널로 재학생들에게 홍보되고 있으며, 재학생 편의를 위해 월, 화, 수요일에는 밤 9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기숙사생 대상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전국 대학에 전파한 ‘학내 밀집도 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학생 정신건강 지원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고민 글을 쓰도록 하고, 이에 대한 답장이나 상담 제공, 자살 위험 상황 인지ㆍ대처법 교육,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