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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공공간호사제도 관련 MOU 체결
혜전대, 공공간호사제도 관련 MOU 체결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1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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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 관련 혜전대, 충남도청, 신성대, 인재육성재단,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MOU체결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 관련 MOU체결 모습 (사진제공 : 혜전대)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 관련 MOU체결 모습 (사진제공 : 혜전대)

혜전대는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 관련 혜전대, 충남도청, 신성대, 인재육성재단,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과 MOU를 체결 했다.

이번 MOU 체결은 도내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된 것으로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의 간호사와 조무사 면허소지자는 각각 41만4983명, 76만3138명이다.   충남의 경우 1만1449명, 3만1247명으로 추정되며,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2017년 기준 4.2명으로 OECD 평균(9명)보다 낮고 충남은 2.8명으로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는 도내 15개 간호대학에서 연간 1452명의 간호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이들 중 78.4%가 다른 지역으로 취업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도는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혜전대는 2022학년도부터 정원내 전형으로 10명 모집하고, 이후 도와 충남인재육성재단은 공공간호사 양성에 소요되는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 하며, 지방의료원은 이들이 졸업하면 임용해 4년간 근무토록 한다.

양 지사는 “간호 인력 수급에 커다란 전환점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혜전대 이세진 총장은 “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과로 40여년이 되었다." 며 "충청남도에서 처음 생기는 간호실습 시뮬레이션센터는 이번 12월 말에 완공 되며, 간호학과 실습은 물론 홍성의료원과 연계 하여, 간호사 재교육 계획도 갖고 있고 ‘공공간호사제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