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5일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에서 첫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봉사원들간에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2016년 10월 대전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충남지사로 분리되어 처음 열리는 봉사원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윤희 부회장과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 지역의 지자체단체장 및 적십자 봉사원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그간 자원봉사활동에 힘써준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적십자 봉사원대상 1명,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16명,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지사회장 표창 16명, 충청남도지사 표창 15명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7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충남 지역에는 15개 시·군 260개 봉사회 8000여 명이 적십자 봉사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망풍차 결연 활동, 각종 재난구호활동, 다문화가족 지원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나경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