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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상·하행 양방향 임시개통
천안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상·하행 양방향 임시개통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2.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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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 및 상습정체 교통난 해소 등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임시개통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임시개통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CMB NEWS] 천안시와 국토교통부 대전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는 설 명절 교통 혼잡을 대비하여 천안직산사거리 입체화사업의 지하차도구간을 2021년 2월 10일부터 상·하행 양방향 4차로 임시개통 한다고 밝혔다.

예산국토관리사무소는 직산사거리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비 445억원을 투입하여 직산사거리 1.12km, 지하차도 1개소(605m)를 건설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국도1호선 천안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중순 극심한 교통정체 및 주민 불편사항을 덜어드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지하차도 상·하행선 각 1차로를 임시 통행 시킨 바 있다.

직산사거리는 일 교통량 6만여 대에 달하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지하차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지면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직산사거리 입체화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직산-부성 도로건설공사와 연계하여 2022년까지 상·하행선 각1차로를 확장(총6차로)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하차도 건설에 힘써 준 공사관계자 및 오랜 공사기간으로 통행 불편사항을 감수해온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천안 북부지역의 상습정체구간 해소로 물류비용과 시간 절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