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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운영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적극추진
아산시,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운영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적극추진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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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NEWS] 아산시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을 이용하는 어르신 10명 중 9명이 공동생활홈 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응급상황 긴급대처를 목적으로 기존 경로당 등의 시설을 리모델링해 어르신들이 식사, 취침 등 주거 생활을 함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급식비, 제세공과금, 냉난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관내 공동생활홈 2개소(배방구령1리, 배방구령2리) 이용 어르신 17명 중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비대면 배부 방식을 통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둔포석곡1리의 경우 2020년 개소 후 운영한 적이 없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공동생활홈 편의시설, 생활용품, 프로그램 이용에 대해 각각 매우 만족을 90%로 답했으며, 급식 만족도는 매우 만족 71%, 만족 14%, 보통 14%, 미응답 1명으로 나타났다.

공동생활홈 거주 계기는 ‘혼자 사는 것이 외로워서(100%)’라고 모두 답했으며 거주 중 불편한 점은 ‘불편한 점 없음(70%)’, ‘냉난방시설 부족(20%)’, ‘실내공간 협소(10%)’ 순으로 꼽았다.

공동생활홈의 우선 개선할 점은 ‘부식비 지원(90%)’과 ‘생활물품 지원(10%)’으로 답했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다”며 “더 나은 공동생활홈 운영을 위해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새로운 공동생활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