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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이웃 돕기 성금·장학후원금 기탁 ‘열풍’
금산군, 이웃 돕기 성금·장학후원금 기탁 ‘열풍’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3.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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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금산전몰군경유족회, 진형욱·지자람 변호사 부부 등 동참

[CMB NEWS] 금산군의 이웃 돕기 성금 및 장학후원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5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금산군 전몰군경유족회, 진형욱·지자람 변호사 부부 등 기탁자들은 금산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금산공상은 이날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황성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1억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밀착형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과 지난해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난방 성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억1000만 원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같은날 금산군 전몰군경유족회는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금산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유족회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회원들이 성금 및 쌀·연탄 등 물품을 모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진형욱·지자람 변호사 부부는 이날 지역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형욱 변호사는 금산 중앙초등학교(84회), 금산 중∙고등학교(49회)를 졸업하고 2020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현재 법률사무소 계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을 위해 도움을 주신 한국타이어 황성학 금산공장장, 금산군 전몰군경유족회 김홍식 회장, 진형욱·지자람 변호사 부부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뜻대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장학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금산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군 출연금 145억 원과 민간 후원금 37억 원 등 총 18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