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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에 청신호
홍성군,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에 청신호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1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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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규모 종합병원 유치 성공으로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 청신호 켜져
내포신도시 전경 모습 (사진제공 : 홍성군청)
내포신도시 전경 모습 (사진제공 : 홍성군청)

[CMB NEWS] 홍성군의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성군이 충남도와 함께 지난 달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3,700억 투자액 300병상 규모 의 서해안 최대 규모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에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산부인과 등 종합병원 진료과목 11과 개설 및 중입자 암치료, 응급진료 7개 센터를 운영하는 건축 연면적 97,000㎡ 규모의 종합병원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설립자는 한국 중입자 암치료센터 주식회사다.

1단계 병원설립이 완료되면 2단계로 생명의료과학대학과 R&D를 설립하고 3단계로 산학협력 바이오 과학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달 16일 충남개발공사와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용지 34,214㎡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9억 원의 계약금을 납부한 바 있다.

또한 군은 내포신도시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생활 SOC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내포신도시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주차타워 및 건강생활 지원센터 건립공사에 착공해 2021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1,2층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3~5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는 건강상담실, 금연 클리닉, 재활운동실, 치매 주간 보호센터 등이 입주하게 돼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는 2021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19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성군 가족센터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555㎡ 규모이며, 내부공간은 실내놀이터, 영유아 공동육아, 초등 돌봄, 가족상담실, 청소년 프로그램실, 대공연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육아·돌봄 청소년 및 가족행복 지원 등 성장기 전 연령 아동들을 돌보는 복지타운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도와 함께 신도시 내 다목적 운동장 조성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목적 운동장 내에는 축구장, 순환형 육상 트랙(100m, 6레인)을 조성해 도시민들이 달리기, 걷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생활운동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 속 공원 기능과 연계한 산책로 조성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조기 명품 도시화 실현을 위해 행정·의료·복지 등 각 분야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