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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부동산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제출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부동산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제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3.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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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의원 33명 전원, 투기 부패 고리 끊기 앞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부동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는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부동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는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33명 전원이 부동산 부패의 고리를 끊고자 부동산 개인정보제공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해 30일 충남지방경찰처에 제출했다.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단 김한태 대표(직무대행)와 홍기후 총무는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 의원들의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고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LH임직원들의 땅 투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충남지역 선출직 공직자 전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김한태 원내대표(직무대행)는 “LH임직원들의 땅 투기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사회 깊게 뿌리 잡은 부동산 적폐를 청산해야한다”며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에 이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은 물론 충남지역 공무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잘못이 있을 경우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