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가 지난 1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령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조규승 소장을 초청해 ‘장애학생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장애학생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의 정의를 이해하고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대처법, 학생생활 속 인권을 찾아보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인권감수성 알기, 인권이란?, 차이와 차별, 권리와 의무, 학생인권이란, 학교생활 속 인권 찾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낱말카드 예시 글을 통해 인권의 감수성을 알아보았으며 인권의 기본권,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개인과 집단, 권리와 책임, 보편적 인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최근 장애학생 인권 관련 사안이 자주 발생하는 시점에서 학교생활 속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이해와 참 소통이 있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장애학생 인권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인권에 대해 쉽게 강의해줘 감사하고 장애인권 침해 시 대처법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나경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