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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2019년 생명보듬 함께걷기 캠페인 성료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2019년 생명보듬 함께걷기 캠페인 성료
  • 유영욱 시민기자
  • 승인 2019.1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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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맑은 하늘아래 천호지 주변을 걸으며 생명의 가치를 되새겨
사진제공: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사진제공: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사)나사랑자살방지협회(회장 강화식)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2019년 생명보듬 함께걷기 캠페인’이 지난 16일 천호지주변 산책로에서 3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나사랑자살방지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걷기를 통하여 밝고 활기찬 마음으로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하여 건전한 생명존중 문화와 나라사랑 사회를 만들어 가며, 이를 통하여 자살 예방에 우리가 기여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열리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2018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원래 10월 5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인하여 연기되어 이날 장소를 천호지로 옮겨 진행되었다.

생명사랑7대선언문 낭독(사진제공: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생명사랑7대선언문 낭독(사진제공: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이날 행사에는 쌀쌀하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가하여 생명을 소중히 할 것을 다짐한 다음, 천호지 주변 산책로 2.3km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은소림국악원(원장 김문숙)이 신명나는 우리소리 공연으로 행사를 흥겹게 장식하였고,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천안시협의회(회장 김태화)가 함께 하여 화분 나누기와 민물고기 방생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축하공연(사진제공: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축하공연(사진제공: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천안시자살방지협회 안영미 센터장은 OECD국가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이고, 한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광역시도가 충남이며, 충남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천안시라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천안시민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고, (사)나사랑자살방지협회 강화식 회장은 자살예방은 전 세대와 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시급하고 막중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천안시민과 특히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 제3회 생명보듬 함께걷기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