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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과수화상병 최종 3차 방제까지 적극 동참 당부
예산군, 과수화상병 최종 3차 방제까지 적극 동참 당부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4.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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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농가 개화기 3차 방제약제 살포 필수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소독 모습 (사진제공 : 예산군청)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소독 모습 (사진제공 : 예산군청)

[CMB NEWS]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화상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관내 사과, 배 농가들에게 최종 3차 방제까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약이 없고 전염성이 강해 사전 방제가 중요하며, 농업기술센터는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화상병 예방을 위해 3차 방제까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3차 방제약제인 ‘옥싸이클린’은 꽃이 80% 개화하고 5일 뒤에 살포해야 하며,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않고 반드시 ‘단용’으로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만개기가 지난해보다 5∼7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방제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후지 기준 4월 25∼29일을 3차 방제적기로 예상하고 있으나 과원 여건에 따라 시기를 조절해 방제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살포 후 약제방제확인서 및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발병 시 보상 관련 증빙이 가능하다”며 “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반드시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