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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성폭력상담소,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운영
부여성폭력상담소,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운영
  • 김병호 시민기자
  • 승인 2021.05.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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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전자고등학생 대상 교육 진행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부여전자고등학생 대상 교육 진행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CMB NEWS] 부여군이 학생들의 올바른 성의식 확립과 성폭력예방을 위하여 운영하는 부여성폭력상담소에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부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서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5개 학교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줄 수가 있어, 서로가 경계를 지키고 친구를 존중해야만 모두가 안전할 수 있음을 교육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배명옥 상담소장은 “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암면 아름마을 내 부여군가족행복센터에 위치한 부여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피해 회복을 위하여 상담하고 있으며 부부갈등, 청소년 발달, 성희롱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피해자를 위한 법률 및 의료비, 시설입소 등 연계사업을 실시하는 등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상담소는 인권활동가 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어, 지난 2월 위촉한 자원봉사자 14명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