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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천안시 공예품대전, ‘민들레 홀씨 조명’ 대상
제37회 천안시 공예품대전, ‘민들레 홀씨 조명’ 대상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5.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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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상작 발표, 도자와 금속, 목공예 등 6개 분야 25점 작품 선정
제37회 천안시 공예품대전 대상을 받은 '민들레 홀씨 조명'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제37회 천안시 공예품대전 대상을 받은 '민들레 홀씨 조명'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CMB NEWS] 천안시는 2006년 개최 후 15년 만에 부활 재추진한 ‘제37회 천안시 공예품대전’을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입상작 25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작품을 접수한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총 8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예 전문가들의 1, 2차 심사로 입상작을 선정해 발표하게 됐다.

심사 결과 입상작품은 대상 1작품,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동상 3작품, 장려상 3작품, 특선 5작품, 입선 10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각 150만 원, 동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 특선 각 30만 원, 입선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금속공예 작품 ‘민들레 홀씨 조명’이 받았다. 이 작품은 까다롭고 지루한 작업 과정을 거쳐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현한 수작으로 상품화 기대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도자공예 작품 ‘도자기 쥬얼리 세트’, 은상은 목칠공예 작품 ‘찻상’ 그리고 종이공예 작품 ‘지끈공예’가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청로비에서 1차로 열리고, 25일부터 29일까지는 삼거리갤러리에서 2차로 개최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속 공예기술을 계승 발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 등 공예산업 육성과 공예품 후계양성을 위해 공예품대전을 지속할 예정이며, 또 입상 작가들과의 연찬회를 6월 중 실시해 지역공예문화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