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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잦은 강우에도…‘과수류 진딧물 창궐’
충남도 농업기술원, 잦은 강우에도…‘과수류 진딧물 창궐’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5.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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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류 진딧물 발생량 급증으로 농가피해 우려
매실 진딧물 피해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청)

[CMB NEWS]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과수류를 대상으로 진딧물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예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잦은 강우로 진딧물 발생량이 줄었을 것으로 예측됐으나, 오히려 증가해 과수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실나무에 발생하는 붉은테두리 진딧물 발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사과 사과혹진딧물, 배와 사과에 공통으로 발생하는 조팝나무진딧물, 복숭아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가루진딧물의 발생도 5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진딧물 발생은 어린 과실에 그을음 증상을 일으켜 과실이 비대했을 때 상품성을 떨어뜨려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 해충팀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인해 방제시기를 놓친 농가에서는 적용약제로 진딧물 방제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