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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여성연대 충남지부, 공군20비행단 앞 집회 개최
행동하는여성연대 충남지부, 공군20비행단 앞 집회 개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6.15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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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추모 및 철저한 재수사와 엄중 처벌 강력 촉구
“성추행 없는 세상에서 영면하소서!”
공군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에 대한 추모 및 항의 집회 모습 (사진제공 : 행동하는여성연대 충청남도지부)
공군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에 대한 추모 및 항의 집회 모습 (사진제공 : 행동하는여성연대 충청남도지부)
공군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에 대한 추모 및 항의 집회 모습 (사진제공 : 행동하는여성연대 충청남도지부)
공군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에 대한 추모 및 항의 집회 모습 (사진제공 : 행동하는여성연대 충청남도지부)
공군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에 대한 추모 및 항의 집회 모습 (사진제공 : 행동하는여성연대 충청남도지부)
공군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에 대한 추모 및 항의 집회 모습 (사진제공 : 행동하는여성연대 충청남도지부)

행동하는여성연대 충남지부(지부장 박미옥)가 15일 서산 공군20비행단 앞에서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공군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에 대한 추모 및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내 각 시군의 지회장 등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집회에서 행동하는여성연대 충남지부는 권력형 성폭력과 인권유린을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건의 철저한 재수사와 은폐 등 관련자들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집회 참석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군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정확한 점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성 범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적용하고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군 사법제도를 개혁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근조 리본 등을 준비해 유명을 달리한 공군부사관에 대한 추모 및 영면을 기원하는 추모행사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옥 지부장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한사람으로서 공군부사관의 아픔을 좌시할 수 없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나서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이 시대의 여성들에 관련된 문제를 비롯 지역의 현안 문제에도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