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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철인3종팀, 전국체전 메달권 진입위한 워밍업
천안시청 철인3종팀, 전국체전 메달권 진입위한 워밍업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6.22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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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의 철인3종 실업팀 천안시청 철인3종팀
천안시청 철인3종팀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시청 철인3종팀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시청 철인3종팀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북 익산시 웅포면에서 펼쳐진 ‘2021 철인3종 엘리트 청소년 꿈나무 선발전’에 출전해 중상위권의 성적을 보이며 2021 전국체전 메달 권 진입을 위한 워밍업을 시작했다.

이번 2021 철인3종 엘리트 청소년 꿈나무 선발전은 19일 고등부 남녀, 20일 엘리트 남녀 및 중등부 남녀 경기가 펼쳐졌다.

천안시청팀은 20일 먼저 진행된 엘리트 여자부에 김진형, 조우린, 편차희 선수가 출전했고, 이어 진행된 엘리트 남자부에는 장현일, 이손우, 이지홍 선수가 출전해 접전을 펼쳤다.

이날 중상위권에 그치고 만 천안시청팀은 충남 유일의 철인3종 실업팀으로 코로나 발병 이전 대회들에서 괄목할 결과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철인3종 천안시청팀은 전국체전 메달권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철인3종 천안시청팀 홍현기 감독은 “오늘 경기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코로나로 제대로 훈련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랜만에 진행된 대회였고 남자팀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해 나름의 성과를 낸 것 같고, 여자부는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오늘 좋은 성적을 보인 것 같아 조금만 더 열심히 준비한다면 전국체전 메달 권 진입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며 “더 열심히 연습하고 전국체전을 준비해 좋은 결과로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인3종 경기는 한 선수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가지 종목을 진행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동호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1989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창설됐고 하계올림픽에서는 2000년 제27회 시드니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올림픽에 한번뿐이 참석하지 못한 종목이다.

2021 철인3종 엘리트 청소년 꿈나무 선발전에서 역주하고 있는 이지홍(맨앞) 선수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2021 철인3종 엘리트 청소년 꿈나무 선발전에서 역주하고 있는 천안시청팀 이지홍(맨앞) 선수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