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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독도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故박단비 구급대원 분향소 운영
홍성군, 독도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故박단비 구급대원 분향소 운영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12.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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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 예정
故박단비 대원 분향소 설치 모습 (사진제공 : 홍성군청)
故박단비 대원 분향소 설치 모습 (사진제공 : 홍성군청)

홍성군이 지난 10월 31일 밤 울릉도 독도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소방헬기가 추락하여 사망한 故박단비 구급대원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읍의용소방대 2층에 차려졌으며, 12월 6일부터 합동영결식이 치러지는 10일까지 5일간 운영할 예정으로 홍성읍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4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안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충남 홍성군이 고향인 구급대원은 지난 2018년 구급대원으로 임용되어 중앙119구조본부에 배치되어 근무 중 사고를 당하여 사고발생 13일 만인 11월 12일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정부합동분향소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실에 차려졌으며, 12월 10일 10시 계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합동영결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故박단비 구급대원의 사고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고인을 추모하고자 분향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6일 오후 군청 실·과장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故박단비 대원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