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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와 천안시의회 라돈 매트리스 해체작업 참여
양승조 지사와 천안시의회 라돈 매트리스 해체작업 참여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08.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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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 해체 시범작업 참여로 건강위험 불신 해소
양승조 지사, 윤일규 국회의원, 이필영 천안 부시장,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등 80여명 참여
라돈침대 해제작업을 하고 있는 윤일규(좌)국회의원과 양승조(우)충남 도지사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청)
라돈침대 해제작업을 하고 있는 윤일규(좌)국회의원과 양승조(우)충남 도지사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청)
대진침대 매트리스 분리작업을 하고 있는 좌부터 김월영, 인치견, 복아영 의원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의회)
대진침대 매트리스 분리작업을 하고 있는 좌부터 김월영, 인치견, 복아영 의원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의회)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라돈침대 해체작업에 대한 주민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31일 대진침대 천안본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천안시 관계자들과 함께 매트리스 시범해체 작업을 함께했다.

이날 시범해체 작업은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통해 인체 유해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됨에 따라 대진침대 인근 마을주민들의 동의하에 진행됐다.

이날 작업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윤일규 국회의원,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정민 위원장, 엄재식 사무처장, 이필영 천안 부시장,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육종영, 유영채, 김월영, 김길자, 복아영 의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양 지사를 비롯한 도와 원자력안전위, 천안시 관계자등은 인근 주민들과 집회천막 및 현수막을 철거하고 방사선량 측정 장비를 착용 후 4인 1개조로 해체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양 지사는 “라돈침대는 침구로 사용할 경우 호흡기와 밀착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 시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침대의 야적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성은 거의 없다”면서 “이번 시범해체 작업도 이러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은 “라돈매트리스의 분리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성 영향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함을 안심시키기 위해 우리 의원들이 분리작업에 직접 동참하게 되었다”며“정부를 믿고 공장 내에서 분리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동의해 주신 판정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 넘게 천막농성을 벌여왔던 천안시 직산읍 판정1리 주민들은 라돈침대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대진침대 본사 매트리스 해체작업에 동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