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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공주학연구원,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학술 세미나 개최
공주대 공주학연구원,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학술 세미나 개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1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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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학 자료총서 및 연구총서도 잇달아 발간
엽서총서 표지 모습 (사진제공 : 공주대)
엽서총서 표지 모습 (사진제공 : 공주대)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공주학연구원이 오는 13일 고마나루실에서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학술세미나“공주학아카이브의 구축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 세미나는 김정섭 공주시장의 축사와 이찬희 공주학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기록원 , 강원학연구센터, 경북기록문화연구원 등 타 지역의 지역학 아카이브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5년부터 5년 동안 이어온 공주학아카이브의 구축현황과 앞으로의 도전과제에 대하여 공주학연구원 고순영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종합토론은 좌장 지수걸 역사교육과 교수를 중심으로 남경희 공주시청 기록연구사,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송충기 사학과 교수, 유병덕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공주학아카이브의 발전방향에 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주학연구원 공주학아카이브는 2015년부터 공주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주학 연구의 토대 마련을 위하여 공주와 관련된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사이트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자료열람서비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록콘텐츠도 함께 제공하여 국내 지역학 아카이브 기관 중 우수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공주학연구원은 올해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자료총서 2권을 비롯해 연구총서 1권도 간행했다. 자료총서 제3집으로 일제강점기 사진그림엽서 197장을 모아 『엽서 속 공주를 바라보다』를 간행하여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일제강점기 공주의 옛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공주시에서 근현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각종 문화행사나 문화콘텐츠 제작에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총서 제4집은 충남교육의 요람지인 우리 지역의 유서 깊은 학교들의 역사와 기록 담아 『교육도시 공주, 학교의 기억과 기록』도 간행했다.

연구총서 제3집은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 서정석 교수가 참여하여 『경부자은의 공주 송산리고분 이야기』가 간행됐다. 공주공립고등보통학교 교사인 일본인 경부자은, 즉 가루베지온이 공주에 와서 20년 동안 실시한 고적조사과정과 관련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함께 풀었다.

공주학연구원 관계자는“공주학아카이브 사업과 관련해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총서와 자료총서를 앞으로도 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행된 이 3가지 총서들은 13일 개최될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세미나에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소정의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학술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주학아카이브 사이트(http://kjha.kongj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