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포럼(회장 김의영)은 지난 11일 50여명의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성동 활인각에서 올해의 마지막 정기모임을 송년모임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송년모임은 김문숙 은소림국악원장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의영 백석문화대 교수의 ‘양극화에 대한 미래전망과 과제’ 와 최태호 중부대학교 교수의 ‘한국에 와서 고생하는 외국어’라는 두 개의 특강이 이어졌고, 이후 유공자 시상 및 행운권 추첨과 장기자랑 등 흥겨운 순서로 이어졌으며, 특히 윤일규 국회의원과 이규희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다.

이수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나누며, 건전한 연구 활동과 독서토론을 전개함으로써 민주복지사회와 행복한 선진사회를 지향함을 목적으로 하여 결성되어 올해로 10년 째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독서모임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회비를 갹출하여 매년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김의영 회장은 “이수포럼은 순수한 민간단체로 정치와 종교의 차이를 서로 다름으로 인정하여 함께 화합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역량과 개인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라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하는 열린 모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욱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