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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한 '부남호 역간척 사업' 집중 연구
태안군의회,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한 '부남호 역간척 사업' 집중 연구
  • 최서윤 시민기자
  • 승인 2021.08.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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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 관련 연구 착수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모두가 꿈꾸는 태안) 착수보고회 모습

[CMB NEWS]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이 「부남호 역간척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김종욱 의원, 송낙문 부의장, 김기두 의원 등 연구회 참여의원들과 군 관련 부서장,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현황과 과제』 를 주제로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의원연구단체는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강화하고 정책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2020년 처음 시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연구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김민수 연구원과 참석자들 간 현재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추이와 현황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특히, 향후 30년 내 소멸위험지역으로 언급되는 태안군에 있어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을 참석자 모두 공감하였다.

이번 연구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실시되며 이 기간에 『관련 법령 분석, 국내 및 해외 사례 분석, 토론회 운영, 주민면담, 설문』 등 참여의원들의 직접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 후 이를 활용하여 ‘부남호 역간척 사업 순항’에 필요한 정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욱 연구회장은 “부남호 역간척 사업은 소멸위험에 처한 태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사계절 관광레저도시 조성과 관광객 2천만 시대 개막을 가능케 하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단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피해와 생태계 훼손 등 부작용도 일부 우려되는 만큼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살피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