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군민 섬김행정의 열린 소통과 협력의 민원서비스를 통해 충청권 최초로 행안부의 행복민원실 3회 연속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민원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12일 군청 민원지적과 민원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김헌수 의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재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 국세청, 세무서 등 374개 민원실에 대해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평가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검증 및 암행평가를 진행하고, 3차로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해 올해에는 전국 18개 신규 인증과 11개 재인증 등 총 2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3년간 그 지위가 유지된다.

홍성군은 2013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되면서 민원행정 우수기관의 위엄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선정은 홍성군 민원실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 구축과 배려창구 운영, 외국인 언어통역서비스, 직원 도움벨 설치, 노인 컬러유니버설 색상을 도입한 민원안내, 바닥사인 제작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지적과 강애란 과장은 “민원실은 군정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서비스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원인을 내 부모 형제처럼 섬기는 섬김 행정을 펼쳐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함께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