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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드림학교에서 한국어·영어 교육봉사 펼쳐
호서대, 드림학교에서 한국어·영어 교육봉사 펼쳐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1.08.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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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 사립 대안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 확대
드림학교 한국어와 영어 교육봉사 모습 (사진제공 : 호서대)
드림학교 한국어와 영어 교육봉사 모습 (사진제공 : 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이 천안 지역 고교와 연계하여 한국어 및 영어 교육봉사 등 다양한 고교교육 기여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탈북 청소년을 위한 사립 대안학교인 천안 드림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영어 교육 봉사로 여름방학 동안 시행한다. 추후 방과 후 한국어 및 영어 튜터링 수업 및 영어 캠프 등 다양한 교류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 소속 영어영문학과, 유아교육과, 한국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드림학교 학생들과 일대일로 만나 영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며 교육 체험을 하고, 드림학교 소속 재학생은 한국어 및 영어를 배우며 학습 역량을 기른다.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장 김세령 교수는 “학과 전공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게 되어 뜻깊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드림학교 재학생의 한국 사회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봉사에 참가한 한국언어문화학과 3학년 서안나 학생은 “평소 교내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기회는 많았지만, 지역 고교에서 한국어 봉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 뜻깊었고, 특히 이번 봉사를 통해 드림학교 학생의 학교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