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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빅데이터 과학행정 첫발
아산시, 빅데이터 과학행정 첫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12.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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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기대
빅데이터 과학행정 첫발 (사진제공 : 아산시청)
빅데이터 과학행정 첫발 (사진제공 : 아산시청)

[CMB NEWS]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공데이터 및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2019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완료해 12월부터 주요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부서의 분석요구 과제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행정 실현의 첫발을 내딛었다.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 10년간의 표준지가를 활용한 표준지 변동률 분석과 2014년부터 현재까지의 시 일부 지역에 대한 토지 실거래가 분석, 아산시 청년인구 카드데이터 소비 현황 도출 등이다.

토지 실거래가 분석은 실거래가 건수, 매도인/매수인의 관내/관외 구성비 등을 분석했다.

표준지는 지목, 이용상황, 용도지역 별 중첩 분석을 통해 과밀 과소 표준지 지역과 권역별 지가수준을 검토·분석해 시는 신규표준지 조정 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공신력 상승과 균형 유지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데이터는 아산시가 주소지인 청년기준 아산시와 천안시 지역 소비위주로 지역별, 업종별, 성·연령별 분석했다.

소비지역별 결과는 아산시 > 온라인소비 > 천안시 순으로 도출돼 20~30대 청년들의 온라인 소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빅테이터를 공간정보와 매칭 후 시각화 구현하는 방식으로 업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 직원 대상 빅데이터 직무교육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토지관련 부서의 업무처리 향상과 청년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며“ 일부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