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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부착
세종시,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부착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1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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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건물번호판 제작 이벤트 참가 5개교 대상

 

[CMB NEWS]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작 이벤트’에 참가한 관내 5개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독창적인 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세대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됐으며, 각 학교에서 우수작 1건을 선정해 제출하면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교는 교동초, 두루초, 솔빛초, 양지초, 연양초 등 5곳으로, 총 1,130명의 학생이 학교 건물에 어울리는 건물번호판을 자유롭게 그려보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역할과 위치 찾기 활용법 등을 배웠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 목적에 맞는 조화로운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시인성을 높여 위치 찾기에 도움을 준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원하는 건물 소유자는 건물번호판의 크기, 모양, 재질 등이 포함된 시안과 신청서를 세종시청 토지정보과에 제출 후 적정성을 검토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토지정보과(☎ 044-300-5653)로 문의하면 된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이벤트로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주택, 상가 등에도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널리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