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과 17일 청소년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힐링캠프 열어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살예방센터,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공동주관한‘우리 같이 걸을까 ’청소년 고위험군 힐링캠프가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자살을 경감, 예방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중 우울감이 높고 정서행동평가 지표 중 자살사고가 높은 학생 30명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한 대학생(백석대학교 간호학과) 20명이 참여해 고위험군 학생들의 멘토가 돼 정서적지지 자원체계를 구축했다.
멘토-멘티는 인지치료, 감정훈련 등을 진행하는 ‘우리는 하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존감 회복, 심리적 스트레스 회복, 긍정적인 삶에 대한 인식 회복 등을 도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상에 내 편이 없고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할 때 자살에 대한 생각에 빠지게 되므로 천안시자살예방센터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편이 되고 싶다”며 “시민 누구라도 멘토 교육을 받으면 멘토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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