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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고도 주민들이 만든 전통 한지등˙˙˙부여의 불빛
부여 고도 주민들이 만든 전통 한지등˙˙˙부여의 불빛
  • 김병호 시민기자
  • 승인 2021.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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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등 공예품 전시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한지등 공예품 전시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CMB NEWS] 부여군은 백제고도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전통 한지등 전시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 사비야행 기간 동안 부여를 찾는 부여군민과 관광객을 환영하고, 부여가 백제고도 중심지로서 전통문화의 얼이 담긴 곳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 주민 20명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21 고도 주민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통공예교실 프로그램에서 한지등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전통 한지등은 지난 10월 14부터 17일까지 4일간 관북리에 조성된 공간에 전시됐다.

이 전시회에는 연꽃등, 하트등, 수박등, 공등과 더불어 대형 고양이 캐릭터 등 80여 점이 한데 모여 아름답게 빛났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전통공예교실에서 한지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주민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옛 도읍'이라는 문화재청 정부혁신 과제로, 주민이 참여해 고도 부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여 역사문화를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연꽃해설사 교육 및 운영, 고도아카데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