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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서천 공유냉장고’운영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서천 공유냉장고’운영
  • 최백운 시민기자
  • 승인 2021.10.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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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서천 공유냉장고’운영

[CMB NEWS]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에서 서천군민 누구나 음식을 채워 넣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공유냉장고 운영을 18일부터 시작했다.

‘서천 공유냉장고’는 서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군민의 자발적인 음식 나눔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취지로 추진했다.

공유냉장고 이용시간은 평일 9시부터 21시,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18시이며,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 1층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공유냉장고는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거나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채워 넣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개 품목만 가져갈 것을 권장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일회용기를 준비하여 냉장고 내에 비치해두었으며, 가져온 음식물은 일회용기에 담아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을 적어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공유냉장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부자와 이용자의 이름을 적지는 않지만 기부자는 익명으로 적을 수 있도록 기부대장을 비치해두었다.

한상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유냉장고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과 공유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공유냉장고와 함께 생활공구 무료대여소를 운영해 서천군 공유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경영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