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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약진' 위해˙˙˙문화도시 워크숍 및 문체부 문화영향평가 실시
당진의 '약진' 위해˙˙˙문화도시 워크숍 및 문체부 문화영향평가 실시
  • 김진옥 시민기자
  • 승인 2021.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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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약진' 위해˙˙˙문화도시 워크숍 및 문체부 문화영향평가 실시

[CMB NEWS] 지난 15일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는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협동조합 주인의 주관으로 2022년 당진문화도시 준비를 위한 이해관계자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내년도 당진의 법정 문화도시 신청 준비를 위하여 올해 진행된 추진내용과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당진시청, 당진시의회, 당진문화재단 등에서 참석하였고, 1부 과정진단 토론, 2부 참가자 토의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협동조합 주인 노재정 이사의 진행으로 부여군의 사례 강의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과정을 진단했다. 이어서 모영선 홍성문화특화사업단장과 김준영 문화전파사 대표의 토론이 이어졌다. 두 전문가와 함께 당진 문화도시의 진정한 가치와 특성을 어떻게 발굴하고 사업을 기획해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2부는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자유토의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토론 패널들과의 자유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효과적인 문화도시 지정 전략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6일에는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영향평가 전문가 현장 조사가 있었다.

문화영향평가는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 및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 및 사업에 대하여 검토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당진시의 문화 자원과 현장 여건 등의 현황과 전반적인 문화정책 시스템 점검은 물론, 향후 문화도시 프로젝트에 반영되어야 할 점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조사에는 평가위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당진을 방문하였다. 이날 오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는 고대영 학예연구사와 곽노선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당진시 지역 현황과 문화도시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면천읍성, 그 미술관, 오래된 미래, 당진문예의전당, 당진문화예술학교 등을 순차적으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해안을 끼고 형성된 내포 문화의 고장 당진에 대한 역사, 유적지, 문화활동의 현장과 설명을 통해 평가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목적지인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는 평가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 및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고, 당진 지역이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한 층 더 마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