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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
충남도서관,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
  • 최백운 시민기자
  • 승인 2018.08.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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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 간 학술토론·공연·전시 등 10개 독서문화행사 개최
6월28 개최한 인문고전 북콘서트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청)
6월28 개최한 인문고전 북콘서트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청)

충남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술토론과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학술토론으로는 인문고전 강연, 자녀 교육 특강, 그림책 원화 전시 작가 북 콘서트, 독서 특강 등을 진행한다.

인문고전 강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 강연에서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원전인 ‘춘희’와 동양 최고의 역사서인 ‘사기열전’, ‘장자’, 니체 철학의 정수로 불리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동서양의 대표적인 인문고전을 충남도서관 나병준 관장과 방승창 사서가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9일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여는 자녀 교육 특강은 인천도서관발전진흥원 운영과장인 김선석 박사가 ‘탁월한 공부의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자녀들의 올바른 학습 방법과 생활 태도 등을 소개한다.

그림책 원화 전시 작가 북 콘서트는 김환영·조혜란·소중애․김명석 등 충남 출신 동화작가들을 초청해 18일 오후 7시에,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진로·진학 트렌드의 변화’를 주제로 한 독서 특강은 19일 오후 7시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공연으로는 동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길어졌어요’를 각색한 같은 제목의 가족뮤지컬이 8일 오후 2시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미술가 이영열 씨의 ‘씽크 펀(Think Fun)’을 주제로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33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는 9일까지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기타 행사로는 청소년들이 라틴 음악을 소개하고 연주하는 라틴 타악기 앙상블 퍼레이드 축제가 1∼2일 도서관 광장에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야외에서 상영하는 별빛영화제는 12일과 19일 도서관 4층 하늘정원에서 개최한다.

또 도민들이 책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교환할 수 있는 ‘북 장터&도서교환전’은 22일 도서관 광장에서, 연체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 도서 반납 이벤트는 15일∼30일 연다.

나병준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함으로써 도민들이 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충남도서관의 역할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