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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개최
천안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개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08.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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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목천읍 석천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불법 소각 등 감시활동 펼쳐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천안시가 지난 28일 목천읍 석천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주민들이 봄철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은 물론 농산물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고 자발적으로 서약하고 이후 이행여부를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 녹색마을로 선정된 석천리의 주민들은 그동안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불법 소각 등의 감시활동을 펼쳐 산불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올해 천안에서는 225여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동참했으며 그 중에서 우수 녹색마을로 목천읍 석천리 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지난해에는 광덕면 신흥2리, 대덕1리와 동면 덕성1리가 선정돼 산불 발생 감소와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자발전 문화 자발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김기석 농업환경국장은 “녹색 마을 선정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녹색마을 확산과 산불예방 활동 추진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