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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내년 조합장선거 누가뛰나 !
천안 내년 조합장선거 누가뛰나 !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10.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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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동남구 73.1%, 서북구 78.7% 투표율 보여
천안지역 조합장선거 출마 예정자들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지역 조합장선거 출마 예정자들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2014년 6월 11일 제정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5년 3월 11일 전국 1,326개의 농업협동조합과 수산업협동조합 그리고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동시에 뽑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 이후 내년 2019년 3월 13일 다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천안의 성거농협, 성환농협, 입장농협, 직산농협,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 천안배원예농협, 동천안농협, 아우내농협, 천안농협, 천안축협, 대전충남양계축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천안시산림조합 등 13개의 조합장 선거를 누가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천안지역은 동남구가 1만263명의 선거인 중 7,505명이 투표해 73.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서북구는 8,906명의 선거인 중 7,013명이 투표해 78.7%의 투표율을나타냈다.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성거농협은 김범의 후보가 58.04%로 당선되었고, 성환농협은 차상락(41.77%), 입장농협은 민광동(54.78%), 직산농협 민병억(52.71%),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은 맹광렬(83.03%), 동천안농협은 조덕현(52.38%), 아우내농협은 임문수(29.75%), 천안농협은 윤노순(66.76%), 대전충남양계축협은 임상덕(58.49%)로 당선되었으며, 천안배원예농협 박성규, 천안축협 정문영, 대전충남양돈축협 이제만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조합장들의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지난 9월 21일 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위탁받고 기부행위제한이 시작된 가운데 조합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천안지역의 조합장 선거 출마예정자를 확인해 보았다. 아직 출마를 저울질 하며 심사숙고하는 출마예정자들도 있어 선거가 가까워지면 추후 출마를 결심하고 출사표를 던지는 출마자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정자를 중심으로 우선 확인해 보았다.

성거농업협동조합

성거농협은 현 김범의 조합장이 3선으로 더 이상의 출마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이들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주열, 이석복, 이재홍씨 등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고 2명 정도의 출마자가 더 거론되고 있어 최대 5명이 내년 조합장 선거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김주열 출마예정자는 (전)천안시농협경영인연합회장을 대표경력으로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고, 이석복 출마예정자는 성거주민자치위원장의 경력을 내세우며 조합원이 주인인 당당한 농협을 만들고 싶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재홍 출마자는 지난 선거에서 615(41.95%)득표와 (전)성거농협전무의 경력으로 경영안정과 원로조합원을 우대하는 농협을 만들고 싶다는 입장이다.

대부분의 출마자은 성거농협은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을 강조하고 있어 조합원 주인인 농협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거농협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김주열, 이석복, 이재홍
성거농협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김주열, 이석복, 이재홍 (사진 : 나경화 기자)

성환농업협동조합

성환농협은 현 차상락 조합장의 출마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김철환, 유재섭, 이성근 등의 출마로 4파전으로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차상락 조합장이 현역 프리미엄으로 유리한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161표차로 32.11%를 득표한 이성근씨가 재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지난선거에서 26.11%를 득표했던 유재섭씨 역시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차상락, 이성근, 유재섭의 재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철환씨가 가세하면서 4파전의 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성환농협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유재섭, 이성근, 차상락 (사진 : 나경화 기자)
성환농협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유재섭, 이성근, 차상락 (사진 : 나경화 기자)

입장농업협동조합

입장농협 역시 민광동 현 조합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민경복, 한한수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4파전으로 진행된 제1회 전국조합장선거에서 54.78%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민광동 현 조합장의 출마와 1978년 입장농협에 입사해 입장농협 전무를 지냈고 2017년말 성거농협 전무로 퇴임한 민경복 출마예정자 그리고 39년을 입장농협에서 근무하고 올해 본부장으로 정년퇴임한 한한수 출마 예정자 등 3자 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1명의 출마 예정자가 더 거론되고 있다.

입장농협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민경복, 민광동, 한한수 (사진 : 나경화 기자)
입장농협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민경복, 민광동, 한한수 (사진 : 나경화 기자)

직산농업협동조합

직산농협은 현 조합장인 민병억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민병억 조합장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611표(52.71%)를 얻어 당선되었다.

직산농협 민병억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직산농협 민병억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

천안공주낙농축협역시 현 조합장인 맹광열 조합장의 단독출마가 유력해 지고 있다. 맹광열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235표(83.03%)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 맹광열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 맹광열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

천안배원예농협 역시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되었던 현 박성규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 박성규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 박성규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동천안농업협동조합

동천안농협은 현 조덕현 조합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지난번 제1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47.61%를 차지했던 최제은씨의 출마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출마를 준비하다 접었던 황형석씨의 출마가 거론되며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천안농협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조덕현, 최제은 (사진 : 나경화 기자)
동천안농협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조덕현, 최제은 (사진 : 나경화 기자)

아우내농업협동조합

아우내농협 역시 임문수 현 조합장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번 선거에서 23.14%를 득표하며 133표차로 낙선했던 이재복씨와 김상태(18.57%), 조규임(2.83%)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동면, 병천, 목천, 성환, 병천아우내 농협 등에서 40여년 넘게 근무하고 2015년말 퇴직한 이태원 출마예정자가 새롭게 등장 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고, 이보완씨의 출마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지난 선거처럼 다자 구도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내농협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김상태, 이재복, 이태원, 임문수, 조규임 (사진 : 나경화 기자)
아우내농협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김상태, 이재복, 이태원, 임문수, 조규임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농업협동조합

천안농협은 지난 선거에서 격돌했던 현 윤노순 조합장과 서정의 (전)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의 재격돌이 예상된다. 지난 선거에서 33.23%에 그친 서정의 출마자가 얼마나 약진을 하는가와 현 조합장의 방어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농협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서정의, 윤노순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농협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서정의, 윤노순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축산업협동조합

천안축협 역시 지난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현 정문영 조합장의 단독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천안축협 정문영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축협 정문영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대전충남양계축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양계축협은 현 임상덕 조합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지난번 선거에 출마했던 최성천씨와 출마를 준비하다 포기했던 우한영씨 등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대전충남양계축산업협동조합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임상덕, 최성천 (사진 : 나경화 기자)
대전충남양계축산업협동조합 출마예정자 좌에서 우로 임상덕, 최성천 (사진 : 나경화 기자)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양돈축협 역시 지난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이제만 조합장의 단독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축협 이제만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대전충남양돈축협 이제만 현 조합장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시산림조합

천안시산림조합은 지난번 보궐선거로 당선된 유병갑 현 조합장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번에 출마했던 박태수씨의 재출마로 양자간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산림조합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박태수, 유병갑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시산림조합 출마예정자 모습 좌에서 우로 박태수, 유병갑 (사진 : 나경화 기자)

천안지역의 내년 조합장선거 출마예정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선거 반년을 앞두고 현재 까지 활동하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에 대해 확인해 보았다.   이 중에는 아직 출마를 구체적으로 결심하고 않고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는 출마예정자도 있고, 출마자로 거론은 되고 있지만 자신의 출마여부를 아직 알리기를 꺼리는 인물들도 있다.

CMB NEWS의 이번 보도는 아직 선거를 6개월 이상 남은 상황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보도했고 구체적인 출마자는 내년 봄이 되어야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