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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을 만나다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을 만나다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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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와 농촌 경쟁력 확보위해 노력

 

Q.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

취임이후 청양군의회의장과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부회장을 겸직하면서 청양을 대외에 더 알리고 청양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불철주야 머리를 맞대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군민의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청양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의장으로 군정의 밑거름이 된 지난 4년의 군의원 활동 중에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은 ?

먼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일궈낸 큰 보람으로는 집행부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청양소방서 신설과 청양소방복합시설 유치, 청양군의 도시가스 공급확정, 청양에서 공주간 4차선 개통, 평택-청양-부여간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가시화함으로써 우리 청양지역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손꼽을 수 있겠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초선의원임에도 여성과 다문화,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한 결과 지방의정봉사대상과 풀뿌리자치 언론대상을 수상해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점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현재 청양군이 직면해 있는 해결이 시급한 현안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문제해결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조례제정 등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 있는지 ?

그동안 활용도를 찾지 못한 (구)청양여자정보고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구)청양여자정보고를 매입해 교육·육아·문화복지센터 등으로 활용할것으로 밝혔습니다.  

청양군 의회는 2009년 폐교 이후 오랫동안 방치됐던 (구)청양여자정보고가 교육과 문화, 복지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군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청양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충남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강행에 대한 입장은 ?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6월 제10대 도의회 당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안 일부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하였으며 얼마전에는 4개시·군(부여, 천안, 보령, 서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기초단체의 경우 감사원, 중앙부처, 의회, 시·도감사, 자체감사 등 빈번한 감사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역의회 감사까지 받게 될 경우 중복감사로 인한 과도한 행정력과 예산낭비의 결과는 질 낮은 행정서비스로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피해가 갈것이 자명합니다.

이는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분권개헌을 통해 지방정부로 이양하려는 현 시점에서 지방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기초단체의 자율권을 침해하여 지방자치발전을 후퇴시키는 비민주적인 결정입니다.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공무원 노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충남공무원 노조 등과 연대하여 도의회차원의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계획을 철회하도록 할 것입니다.

 

Q. 제8대 청양군의회에서 달라진게 있다면?

제8대 청양군의회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급변하는 시대흐름과 다양화되고 전문화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힌다면 ?

그 동안의 의정겸험을 바탕으로 차질없이 청양군의회를 이끌어갈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청양군의 인구증가와 농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여 청양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청양군의회는 오직 청양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달려나갈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