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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0년 유수율 75% 달성 추진
예산군, 2020년 유수율 75% 달성 추진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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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관 정비 등 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CMB NEWS] 예산군 수도과는 지방공기업 경영 및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74억원(국비 164억원)을 투자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면지역 상수도 확대 공급과 원가에 못 미치는 수도요금으로 인해 전국 평균에 미달되는 낮은 요금 현실화율과 유수율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요금 현실화율이 61.78%에서 68.36%로 6.58% 향상됐고 유수율도 56.5%에서 65.5%로 9%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8년부터 체계적인 누수관 탐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누수관 수선 404건, 원격누수감지기 753개 운영)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2018년 대비 급수전수는 1만2867전에서 1만3780전으로 914전 증가한 반면, 상수도 공급량은 한 달 평균 85만톤에서 76만2000톤으로 8만8000톤이 감소해 105만6000톤의 상수도가 절약됐고 전기요금도 한달 평균 3433만2000원에서 3276만7000원으로 156만5000원이 감소해 연 1878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의 상수도 요금 부과액은 지난해 한 달 평균 4억3200만원에서 올해 4억8600만원으로 5400만원이 증가해 전년 대비 요금 수입이 6억4800만원 증가했고 올해 연말 유수율을 75.7%까지 달성하기 위해 △노후관(18km) 정비 △배수관로 (1.4km)신설 △상수도 관망 블록구축공사(유량계실, 가압장, 감압변, 수압계실 등 25개소 설치)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2022년 12월 유수율 85% 달성과 사업 완료 후 누수손실금액 연간 8억200만원 절감 및 누수공사비용 4억600만원 절감 등 상수도 경영 효율 개선 및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