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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보령시 행감 증인 불출석
충남도의회 행자위, 보령시 행감 증인 불출석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11.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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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장 등 증인 7명 불참, 사유서만 의회에 제출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원회의 보령시 행정사무감사가 보령시장을 비롯해 7명의 증인 불참으로 무산됐다. (사진제공 :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원회의 보령시 행정사무감사가 보령시장을 비롯해 7명의 증인 불참으로 무산됐다. (사진제공 :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는 지난19일 보령시 감사 및 증인출석 거부 등에 따른 유감을 밝혔다. 

행자위는 지난 14일 보령시 감사를 위해 시청사를 찾았지만, 공무원노조측의 출입 저지로 시행감이 무산되자 19일로 연기했다.   또한 보령시장을 비롯해 7명을 증인으로 채택, 19일 도의회 출석을 요구했지만, 해당 공무원은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하고 불참했다. 

보령시 공무원이 도의회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로는 감기몸살, 신병치료를 위한 병원예약, 건강검진, 해외 출장에 따른 시차 회복 등의 이유다

이공휘 위원장(천안4)은 “보령시 일정을 고려해 감사일정까지 변경했지만, 끝내 감사를 거부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행감 불응에 따른 모든 책임은 보령시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의회는 20일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시군행감 거부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