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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백석중 이클립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 출전
천안백석중 이클립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 출전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11.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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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창단해 각종 대회 수상 및 전국대회 출전 호평 받아
천안백석중학교 치어링 동아리 이클립스 모습 (사진제공 : 천안교육지원청)
천안백석중학교 치어링 동아리 이클립스 모습 (사진제공 : 천안교육지원청)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채정숙) 치어리딩 동아리 이클립스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돌아왔다.

하나 된 열정으로 표현되는 치어리딩의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점수를 매겨 순위를 발표하는 줄 세우기식이 아니라 ‘밝은 미소, 긍정, 예의, 협동, 책임감, 활기참, 즐거움’의 치어리딩 정신을 참가 선수와 관중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펼쳐졌다.

서열을 매기는 대신에 치어리딩 국가대표 감독으로 이뤄진 멘토단의 멘토링이 경기 직후 이어졌는데 본교의 치어를 본 김○ ○감독은 “천안백석중의 경기는 동작이 깔끔하며 토터치점프 등 난도 있는 동작이 창의적으로 마무리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에 창단한 본교 이클립스 동아리는 회원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연습과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캠프를 운영해 열심히 실력을 연마했으며, 그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천안학생동아리 대축제와 인근 중고교의 축제에 찬조 출연, 교통안전캠페인 퍼포먼스대회 은상, 흥타령 춤축제 학생부 경연 동상을 수상하는 등 2018학년도에 들어와 기량이 많이 향상됐고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클립스 동아리회장은 “중학교에서 치어리딩을 했다는 것은 다른 친구들과 차별되는 나만의 특기여서 더욱 자랑스럽고 혼자만 잘해서도 안 되는 팀원들 전체의 협동과 배려가 돋보이는 경기여서 좋았다”며 “고등학교에서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