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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119 소방대원들에게 손 편지 1,160통 전달
천안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119 소방대원들에게 손 편지 1,160통 전달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05.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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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쓴 감사편지 전달
119 소방대원에게 손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119 소방대원에게 손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천안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박기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천안시 동남구와 서북구 소방서에 어린이들의 작은 손으로 완성한 손 편지 1,190통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회는 이번 전달을 위해 연합회 소속 130여개의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서툰 그림과 글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119소방대원 아저씨들에게 진정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덕분입니다"시리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합회는 19일 천안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들이 이 편지를 정성스럽게 모아 천안시 18개소 119구조대에 각각 전달되도록 예쁜 박스에 담아 동남구 소방서와 서북구 소방서에 전달했다.

그동안 천안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긴급보육을 통해 어리이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때까지 어린이들의 감염예상에 대처하는 여러가지 행동수칙을 가르치며 감염예방을 생활화하는 데 꾸준한 역할을 해왔다.

박기호 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 않았나를 반성하게 된다” 며 “5월 감사의 달에 우리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쓴 감사편지가 우리 사회의 큰 그림으로 비추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