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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절주 캠페인 실시
서천군,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절주 캠페인 실시
  • 최백운 시민기자
  • 승인 2020.05.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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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NEWS]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오는 31일인 ‘제33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금연·절주 주간으로 지정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절주 본능’이라는 주제로 서천특화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와 정신건강, 이동구강교실 등 다양한 보건소 사업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담배는 말 그대로 끊어야 하고 음주는 조금씩 줄여보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금연 클리닉을 통해 금연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백세 시대에 군민들이 건강 나이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금연문화 확산과 절주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군의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9년 흡연율은 17.0%로 2018년 19.5%보다 2.5% 감소했으며, 남자 흡연율은 33.5%로 전년 38.2%보다 4.7% 감소했다.

2019년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62.6%로 전년보다 34.2% 증가했고, 2019년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 계획률은 9.2%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 경험을 나타내는 월간 음주율은 2019년 전체 44.9%로, 전년 45.6% 대비 0.7% 감소했으며, 충청남도 평균인 54%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64.3%, 여자 26%로 남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로는 40대에서 높았고, 70대 이상에서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