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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사고택, 추사 유관기관 공동기획전 개최
예산군 추사고택, 추사 유관기관 공동기획전 개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06.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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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주제

[CMB NEWS] 예산군은 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추사기념관에서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군과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사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점으로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 받은 보물 제547-1호인 추사 김정희 초상, 금반첩(사공도의 시 이십사시품)은 과거 추사고택에서 나온 유물이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 문화 예술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열자,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통제된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보물 제547-1호 유물 중 일부를 김정희 선생 묘역이 있는 예산으로 가져와 이번 특별기획전에 구성했다"며 "40여년 만에 다시 추사고택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