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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기부 공모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최종 선정
아산시, 중기부 공모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최종 선정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06.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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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시제품 만드는 ‘메이커 스페이스’, 7월 중 원도심 내 오픈 예정
어울림경제센터 전경

[CMB NEWS]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충남메이커협동조합과 함께 6월 15일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 사업’ 일반랩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목공장비, 3D프린터, CNC선반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메이커 공간구축 및 운영비용 등 향후 5년간 5억원의 국비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어울림 창작소’로 명명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올 7월 아산시 원도심 내 어울림경제센터에 들어설 예정으로 충남메이커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예비창업가들에게 전문화, 조직화, 상품화, 자동화, 디지털화, 사업화, 다각화 등 7가지로 구성된 ‘스케일 7업(Scale Seven Up)’ 전략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듈형 방식을 통해 유동적으로 자기 상상력을 구현해 나가는 이 공간은 트렌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창작 경험들로 창업 에피소드를 채워나가는 혁신창업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메이커협동조합 박경덕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아산시 창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작은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청년, 주부, 직장인, 학생 모두에게 4차 산업 전반에 걸친 메이킹 기술을 보급해,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혁신기술 습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