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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나무시장 유영농원, 봄 맞아 200여종 30만 그루 나무 판매
천안나무시장 유영농원, 봄 맞아 200여종 30만 그루 나무 판매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03.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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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부권 최대 규모의 나무시장, 오는 23일 나무전시 판매장 개장
천안나무시장 유영농원 유병기 대표 모습 (사진제공 : 유영농원)
천안나무시장 유영농원 유병기 대표 모습 (사진제공 : 유영농원)

천안산림조합 상무로 근무했던 유병기 대표의 천안나무시장 유영농원이 봄철을 맞아 나무전시 판매장을 오는23일 개장한다.

천안 북면에 위치한 유영농원은 동부권 최대규모(2천여 평)로 200여 종의 나무 30만 그루를 준비해 개장 2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고 유영농원 대표가 직접 묘목을 고르는 요령과 식재, 병해충방제 관리방법 등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유영농원 나무 시장에서는 ▲홍단풍, 목련, 회양목, 영산홍, 배롱나무, 무궁화 등 조경수, 화목류 70여 종 ▲호두, 매실, 대추, 감,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 40여 종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산림수종 10여 종 ▲옻나무, 칼슘나무, 블랙쵸크베리, 산수유 등 약용수 40여 종 ▲철쭉, 개나리, 사철, 맥문동 등 관목 및 초화류 50여 종이 있다.

유병기 대표는 “요즘 사회문제가 된, 미세먼지 대책으로 나무 한 그루만 집 안에 있어도 공기 정화를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를 어디서 구매할지 모르시는 분 유영농원 나무 시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나무를 잘 심고 잘 가꾸면 건강에도 좋고 병에 걸릴 확률도 적다고 합니다”며 “향후 나무전시판매장과 재배장을 확대해 좀 더 많은 지역경제발전과 생산자에게 고용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기 대표는 천안산림조합에서 30여 년간 상무로 퇴직, 좋은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봉사라는 신조로 제2의 인생인 유영농원나무 시장을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