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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교육 실시
천안의료원,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교육 실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04.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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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자원 봉사자 양성위한 교육 진행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교육 진행 모습 (사진제공 : 천안의료원)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교육 진행 모습 (사진제공 : 천안의료원)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원장 이경석) 호스피스완화의료실이 호스피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자원 봉사자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제5회 일반인들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교육에 대한 이해부터 말기 질환에 대한 증상 및 치료, 통증 관리, 의료현장에서의 영적 심리사회적 돌봄, 자원 봉사자의 역할, 부종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천안의료원 의료진 및 모현 호스피스센터의 손영순 수녀 등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을 이수한 33명은 수료증을 받았으며, 향후 천안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실에서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 또한 갖추게 되었다.

교육생 대표인 강용분씨는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으며, 나의 미래 임종 모습에 대해서 성찰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 지금도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은 천안 아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으로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제 6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